대한민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여부가
결국 조별리그 마지막 날까지 가게 됐습니다.
한국은 A조에서 1승 2패,
승점 3점과 골득실 -1로 조 3위를 기록했습니다.
조 1위, 조 2위로 바로 올라가는 길은 막혔지만
이번 월드컵은 48개국 체제라 아직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와 2위가 32강에 직행하고,
조 3위 12개 팀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도 32강에 진출합니다.
즉 한국은 조 3위끼리의 순위 싸움에서
상위 8위 안에만 들어가면 32강에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꽤 아슬아슬합니다.
현재 한국은 조 3위 팀들 중
32강 마지노선인 8위까지 밀린 상태입니다.
이제 단 한 팀이라도 한국보다 위로 올라오면
한국은 32강 진출이 어려워집니다.
결국 한국은 남은 J조, K조, L조 경기에서
최소 2개 조의 결과가 한국에 유리하게 나와야 합니다.
한국이 바라는 경우의 수는 이렇습니다.
첫 번째, J조에서는 오스트리아가 알제리를 이기거나
알제리가 오스트리아를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합니다.
두 팀이 비기면 둘 다 승점 4점이 되기 때문에
한국 입장에서는 최악의 결과입니다.
두 번째, K조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이기지 못해야 합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이 이기면 승점 4점이 되기 때문에
한국보다 위로 올라갑니다.
반대로 우즈베키스탄이 이기거나 무승부가 나오면
한국 입장에서는 희망이 살아납니다.
세 번째, L조에서는 가나가 크로아티아를 이겨줘야 합니다.
크로아티아는 현재 한국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어서
비기기만 해도 한국보다 앞서게 됩니다.
그래서 한국 입장에서는
가나의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리하면 한국은 이제 직접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오스트리아, 우즈베키스탄, 가나가
한국을 도와줘야 하는 그림입니다.
냉정하게 보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옵타 기준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도
31%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아직 완전히 끝난 건 아닙니다.
한국이 극적으로 32강에 진출한다면
다음 상대는 G조 1위 벨기에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 축구가 마지막 순간에
기적처럼 32강 막차를 탈 수 있을지,
이제 남은 조별리그 마지막 날 결과가
한국의 월드컵 운명을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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