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30대 사이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말이 있다.
"서울 아파트? 그냥 포기했어."
처음엔 다들 농담처럼 말한다.
그런데 진짜 무서운 건,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진다는 점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열심히 모으면 가능하지 않을까?" 정도의 희망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다르다.
월급은 오르는데 집값은 더 빨리 오른다.
대출 규제는 계속 바뀌고 금리는 오르락내리락한다.
청약은 로또가 됐고, 구축 아파트조차 억 단위로 움직인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어느 순간부터 집을 사는 방법보다 포기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재밌는 건 모두가 집값이 비싸다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집값이 떨어질 거라고는 믿지 않는다는 점이다.
카페에서는 "이제 끝물이다"라는 글이 올라오고,
댓글에는 "그래도 서울은 오른다"가 달린다.
유튜브에서는 폭락론과 상승론이 매일 싸운다.
그런데 정작 시장은 늘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
생각해보면 부동산 시장은 숫자의 싸움이 아니다.
결국 사람들의 믿음이 만드는 시장이다.
"서울은 안전하다."
"인구가 줄어도 핵심 지역은 오른다."
"결국 현금 가치가 떨어진다."
이런 믿음이 모이면 가격이 된다.
반대로 사람들이 정말로 집값 하락을 믿는 순간이 온다면?
그때는 또 다른 시장이 시작될 것이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과연 2030세대가 서울 아파트를 포기하는 시대가 먼저 올까?
아니면 결국 또다시 영끌 열풍이 돌아올까?
나는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집에 대한 욕망이 훨씬 강하다고 본다.
몇 번의 조정은 있을 수 있어도, "서울 아파트 신화" 자체가 무너질 가능성은 생각보다 낮다고 본다.
물론 틀릴 수도 있다.
시장은 언제나 다수의 예상을 비웃어 왔으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년 뒤에도 서울 아파트는 지금처럼 꿈의 자산일까요?
아니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마지막 불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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