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가 직접 쓰는 예측시장 인사이트
해외 예측시장에는 북한이 한 달에 미사일을 몇 번 쏘는지를 거래하는 마켓이 있습니다. 오늘 밤 정산되는 8월 마켓은 '3회 이하'를 97.7%로 봅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를 이 마켓의 셈법으로 따라가 봤습니다.
어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00%로 올리면서 한미 금리 역전폭이 1.00%p에서 0.75%p로 줄었습니다. 그런데 예측시장은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올릴 확률을 35.5%로 보고 있습니다. 좁힌 만큼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난달 월드컵에서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건 스페인의 로드리였습니다. 그런데 예측시장이 보는 그의 발롱도르 수상 확률은 7.5%, 1위 해리 케인의 8분의 1입니다.
블룸버그가 예측시장의 의심 거래 3만 4천 건을 들여다봤습니다. 그중 한 명은 이미 기소됐는데, 그를 처음 지목한 건 수사기관이 아니라 마켓을 지켜보던 이용자들이었습니다.
블룸버그가 폴리마켓의 의심 거래 3만 4천 건을 들여다봤습니다. 그중 한 명은 이미 기소됐는데, 그를 처음 지목한 건 수사기관이 아니라 마켓을 지켜보던 이용자들이었습니다.
누가 가장 좋은 모델을 갖고 있느냐를 두고 20억 원 넘는 돈이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8월 말 기준 오픈AI에 남은 확률은 0.7%입니다.
넷플릭스 순위표를 정주행하듯 보는 사람은 많지만, 그 순위표 자체가 매주 예측시장의 베팅 대상이 된다는 건 대부분 모릅니다. 500개가 넘는 마켓, 그리고 그 판의 단골 주인공이 하필 한국 콘텐츠입니다.
트럼프는 금리를 내리라며 파월을 밀어내고 케빈 워시(Kevin Warsh)를 새 연준 의장에 앉혔다. 그런데 지금 시장은 인하가 아니라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다. 오늘 폴리마켓에서 거래량이 하루 만에 여섯 배 넘게 터진 마켓이 바로 이 이야기다. 그리고 그 뒤엔 이란 전쟁과 11월 중간선거가 한 줄로 엮여 있다.
역대 최대 IPO는 우연이 아니라 잘 짜인 '수'들의 합작이었습니다. 스페이스X가 둔 네 개의 수를 플레이북으로 해부하고, 예측시장이 그 수를 어떻게 채점했는지 봅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들이 이 플레이북을 따를지도.
트위치와 유튜브 최정상 스트리머 두 명이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하는 마인크래프트에 도전 중입니다. 40번 넘게 리셋한 지금, 예측시장이 매긴 성공 확률은 17%뿐입니다.
8월 8일, 호날두가 결혼한다는 소문이 온 세계에 퍼졌습니다. 그런데 그날 결혼식은 열리지 않았죠. 재미있는 건, 기사들이 '결혼 아니래'라고 정정하기도 전에 예측시장 확률이 먼저 뚝 떨어졌다는 겁니다.
2,300만 달러가 걸린 폴리마켓 노벨평화상 마켓에서 돈이 가장 많이 향한 이름은 율리아 나발나야입니다. 그런데 1위 확률이 겨우 8.5%, 이 판은 지금 누구의 것도 아닙니다.
감옥에서 죽거나, 한 형도 안 살거나. 형량 마켓이 중간을 지운 채 양극으로 갈라진 이유를 추적했습니다.
2026 월드컵 우승은 스페인, 골든볼은 야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측시장이 꼽는 올해 발롱도르 1순위는 우승과 무관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입니다. 확률 53.5%, 2위와 격차는 두 배가 넘습니다.
개봉 전 33%였던 '오프닝 3.5억 달러 돌파' 확률이 프리뷰 신기록과 함께 90%로 치솟더니, 주말이 끝나자 99%로 굳었습니다. 이제 예측시장의 시선은 단 하나, 엔드게임의 7년 된 오프닝 기록을 넘느냐에 쏠려 있습니다.
3일 전 애플의 승리를 72%로 점치던 예측시장이 마감일 아침 엔비디아 71%로 정확히 뒤집혔습니다. 방아쇠를 당긴 건 엔비디아의 반등이 아니라 애플의 실적 쇼크였습니다.